안녕하세용~ Bella임니당ㅎ
시간이 어느덧 많이 흘러서 벌써 모놀에 온지도 한달이 되었네요!
시간 참 빠르게 흐르는 거 같아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지금 바기오는 태풍이 지나가는 건지 정말 날씨가 장난 아니랍니다. 춥고 비 엄청 오고 바람 엄청 불고 비가 오는 수준이 한국과는 정말 다르네요!
감기들 조심하세요! 한국에 계신 분들은 더위조심하시구요~
이번 포스팅에는 제가 듣는 수업에 대해서 써볼까해요~
저는 수업 E니 과정 듣고 있어요~
하루에 수업은 8시에 시작해서 오후 5시에 끝난답니다.
저는 8시에서 10시까지 리스닝 수업을 해요~
리스닝은 오디오파일에서 단어 불러주면 단어 쓰구 한가지 이야기를 듣고서 그거에 대해 질문 받아쓰는 거랑 답체크하구요. 이야기 다시 들려주면 그이야기를 들리는 단어들을 쓰고 밑에 문제를 풀어요~
이야기 줄거리를 제가 불러주면 선생님이 받아 적고서 문법같은 것도 고쳐준답니다~
그리고 하루에 한번씩 숙제가 있어요 ㅎ
그리고 두번째는 스피킹 시간인데요. 스피킹은 그룹수업인데 전 지금까지 이번텀의 스케쥴 상 일대일로 수업했어요. 원래는 그룹수업이에요.
제 레벨에선 학생들이 많지가 않은가 봐요. 그래서 일대일로 수업하는데 스피킹도 책으로 수업하면서 수업하는 과목에서 실제로 어떻게 질문을 하고 답변을 하는 지에 대해서도 배우고요.
선생님이랑 프리 토킹도 많이 하고 저는 바기오나 필리핀에 대해 가끔 궁금한 게 있으면 스피킹 선생님한테 항상 물어본답니다~
얘기하면 문장 틀리게 말하면 선생님이 고쳐주고 하면서 수업하는데 그룹도 재미있긴 하겠지만 일대일로 수업하는 것도 재미 있더라구요!
스피킹은 이틀에 한 번씩 숙제를 내준답니다~
스피킹은 10시부터 12시까지 두시간해요! 물론 매 학기 마다 이 시간표는 바뀌구요!
그리고 점심시간 끝나고 첫 수업은 발음수업이에요.
제 선생님은 발음수업이라서 발음도 아주 좋답니다. 웃기기도 엄청 웃기구요~
발음 수업은 책에 단어들이 쭉 있는데 그거 함께 읽어보고 하면서 발음교정을 한답니다.
발음수업도 그룹 수업이에용.
이수업도 숙제 하루에 한번씩 있어요.
그리고 그 다음수업은 롸잇팅~~!!
라이팅 시간은 선생님이 정말 너무 맘에 들어요. 정말 잘가르쳐주세요~
장난칠 땐 장난 치고 공부 가르칠 땐 눈이 달라진답니다.
라이팅은 이틀에 한번 꼴로 에세이 쓰고 쓴걸로 같은그룹 학생들과 읽어보고 틀린 거 선생님이 고쳐주고 하면서 수업 진행을 해요 ㅎ
라이팅 수업이라 문법 같은것도 가치 배워요. 막 자세히는 아닌데 글쓸 때 필요한 거정도 해서 수업 진행 한답니당ㅋ
라이팅도 그룹수업이고 숙제는 에세이 쓰는걸로 이틀에 한번씩 숙제이써용ㅎㅎ
그리구 나서는 3시부터 4시까지 제 쉬는시간이라서 방에서 쉬고 마지막 수업 들으러 간답니당ㅋ
마지막수업은 리딩시간~
리딩이 숙제 제일 많아요.
책 두권 숙제 해야해요.
리딩은 한가지 이야기 읽고 이게 뭐에 대한 이야기인지 질문하고 답쓰고 단어 뜻이랑 그 단어로 문장 만들어서 그 단어 들어가는 곳 안 써놓고 배웠던 단어를 넣어서 문제를 풉니다~
그리고 이야기에 대해 줄거리를 제가 말하면 선생님이 그걸 책에 쓰고 문법 잘못 말한 거 고쳐주고 이야기 읽으면 발음 틀린 거랑 교정해주면서 공부한답니다.
그동안 제가 한 달동안 공부하면서 느낀 건데 제가 예전에 세부에 있는 어학원도 다녀봤는데요, 거긴 지금 모놀처럼 체계적으로 수업을 하는 게 아니라 제가 하고싶은 책 가지고 가서 수업을 해도 되는데 모놀은 자체개발된 책으로 수업하고 수업 시스템도 체계적으로 짜여있어서 학습능률이 전에 있던 세부 학원에 비해서 아주 높은거 같습니다!
근데 이건 좀 아쉬운 게 한달 수업하고 마지막에 시험 보고나서 그동안 수업 함께하던 선생님도 바뀔 수도 있더라구요.
근데 그게 선생님이랑 한달 동안 공부하면서 선생님이 제가 이런 점은 더 보완해야하고 어떤 점은 보완 안해도 되는 점을 서로 알고 있을텐데 선생님이 바로 또 바뀌는건 또 바뀐선생님이랑 서로알아가야 하는 시간도 필요하기 때문에 이런 건 아쉽기도 해요.
근데 시험보기 전에 오피스 가서 이 선생님은 안 바꼈음 좋겠다고 말하면 왠만해선 그 선생님이랑 함께 수업을 할수는 있다고는 해서 전 이미 오피스 가서 말하긴 했는데 아직 시간표가 안나와서 확실히는 또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정확한 것도 아니구요.
어쨌든 그런 점 말고는 모놀 수업 하는데는 딱히 불편한건 없었네요.
확실히 수업이 체계적으로 되어 있어서 자유롭게 자신이 하고 싶은 책으로 하는 것보단 훨씬 좋네요.
만약 다시 필리핀에 공부하러 다시 오게 된다면 다시 모놀로 오고싶네요.
그럼 다음에 봬요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