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단 제 소개를 할게요. 저는 남친과 함께 호주 워홀 가려고 준비중인 늦깎이 워홀러 입니다
워킹 홀리데이를 준비하고 있지만 영어는 1도 모르는 1인…
그래서 남친과의 상의 끝에 필리핀 어학연수를 먼저 가기로 했어요
남친은 영어 영문과라.. 영알못 인 저 혼자만요 ..ㅜ
어학원을 알아본 결과 필리핀 바기오에 위치한 모놀어학원으로 가기로 결정했어요.
외국으로 먼저 워홀 가신 남친의 친누나 아는분들도 필리핀 어학연수를 많이 다녀 오셨다고 하더라구요.
다들 모놀이 제일 괜찮다고 했다네요(?) 그래서 저도 용기를 내어 필리핀행 비행기에 탑승…
나 홀로 떠나는 필리핀 어학연수 솔직후기 이제 시작 합니당!!
15/10/2016 인청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4시간에 걸쳐 마닐라 공항 도착!
태풍 때문에 비가 많이 내려 비행기가 흔들렸지만 무사히 도착 했어요.
하지만 처음 와보는 필리핀 마닐라공항.. 공항 안 까지는 모놀 픽업팀이 들어오지않아요.
출구가 어디인지도 모르겠고 사람들도 너무 낯설고 조금 무서웠지만
픽업팀을 만나기 위해 무작정 공항을 나와 횡단보도를 건넜어요.
필리핀 방문이 처음인 1인.. 하지만 로밍을 해온 덕분에 공항 앞에서 바로 전화를 했지요!
모놀 픽업팀과 통화.. Duty Free라는 가게 앞으로 오라고 한국말로 말해주시더라구용..
주위에 필리핀 사람 아무나 붙잡고 물어봤어요 ㅋㅋ
앞에 두갈래 내려가는 길이 있었는데 오른쪽으로 내려가니 사람이 너무 많았습니다.
어디서 많이 보던 파란 간판이 보였어요.
지나가는데 택시 탈거냐고 필리핀 사람들이 물어봐요 ㅎㅎ 하지만 Duty Free라는 가게를 찾아 코너를 돌아 왼쪽으로 직진!! 눈앞에 노란색간판이 딱~!!
Duty Free라는 가게 앞에서 픽업팀에 전화를 하니 5분정도 기다리라고 하셔서 픽업팀을 기다렸습니다!
몇분동안 기다렸더니 한 여자분이 모놀어학원 티를 입으시고 한손에는 모놀 어학원 마크가 그려진 A4크기의 종이를 들고 지나가더라구요
주위가 너무 시끄러웠어서 불러도 대답없는그녀.. 무거운 짐을 끌고 따라갔습니다
못 알아볼뻔 했지만 모놀마크가 적힌 피켓을 들고 모놀 하며 소리지르며 다니셔서 바로 알아 볼 수 있었어요.
픽업팀을 만나 모놀 버스가 있는곳으로 이동했어요 이미 여러 학생들이 타고 앉아있었음! 다들 말이 없으셔서 어디나라 사람인지도 몰랐다능.. 무거운 캐리어는 직원분이 들어서 차에 실어 주시니 앉기만하면 되용!
또 다른 학생들을 기다리다가 인원체크하고 바기오 모놀 어학원으로 출발!
버스안에서 자다깨다를 반복 하다가 한참을 지나 드디어 모놀어학원에 도착했어요!
버스를 내리면 직원분이 캐리어를 친절하게 기숙사 입구에 내려 주셔요..
그리구 방 배정을 받고 기숙사로 ㄱㄱ~
제가 지낼 기숙사는 엘레베이터가 서지 않는 층이었는데 잠시 기다리니 남자 직원분이 오셔서 캐리어를 들어주어 쉽게 내려왔어요.
기숙사에서 잠시 휴식 후 일요일 오후 1시에 모놀 코리안 매니저님을 만났어요.
서류도 적고 몇가지 설명을 들으니오늘의 일정은 여기까지라네요.
다른 한국인 분들과 인사를 나누고 각자의 방으로.. !
오늘의 이야기는 여기까지!! 고된 하루였음에 저는 이만 기숙사에서 휴식을ㅎㅎ
Bye B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