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르타 페널티 파티

안녕하세요. 모놀에서 공부중인 Q입니다. 오늘은 스파르타 자습에 대해 설명해보겠습니다. 스페셜 나이트 클래스 일명 스파르타 코스는, 정규수업이 끝나고 저녁을 먹은 뒤인 저녁 7시에 시작하여 10시 30분 까지 지속되는 프로그램입니다.
 
매일의 리스닝 및 리딩 클래스의 지문을 함께 혹은 한 명씩 돌아가며 읽으며 발음과 억양, 강세에서의 문제점을 서로 고쳐주고, 또 매일의 단어 시험을 통해 어휘력의 증가를 꾀하는 효과 좋은 강제적 스터디 클래스인데요. 물론 그 시간적 제한과 개인적인 용무 처리의 불편함 때문에 지원자의 이탈 또한 많은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리하여 처음 짜 놓은 그룹 편성의 유지와 꾸준한 공부를 유도한다는 의미에서 처음 지원할 때 2천 페소의 일종의 보증금을 받고 도중 포기 시엔 그 금액을 잃게 되는 제약이 하나 걸려있는 것은 그 방지책의 하나입니다.
 
또 한가지 학생에게 금전적인 부담이 지워지는 경우가 매일의 단어 시험입니다. 10개의 단어 중 5개 이상의 오답이 나올 경우 100페소, 5개 이하의 오답이 나올 경우에는 50페소의 벌금을 물게 되는데요. 이 때문에 스트레스 받으실 필요는 없습니다. 시험은 10개의 단어를 이용하여 각각의 완전한 문장을 쓰는 것이기에, 만점만을 원한다면 얼마든지 쉽게 접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정말 영어실력의 향상을 원한다면 어려운 단어를 쓰고 좀 더 긴, 좀 더 어려운 문법을 이용하는 것으로 자신의 실력을 시험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매 시험마다 티쳐가 친절히 잘못된 부분을 고쳐주고 좀 더 나은 표현을 제시 해 줍니다. 좀 더 완벽한 문장을 위해 유창한 스피킹을 위해 도전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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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시험에서 틀린 벌금을 그대로 학원이 가져간다면 학생들 입장에서 이보다 더 아까울 순 없겠죠? 걱정 마세요, 이 금액은 한 텀이 종료되고 전액 학생들에게 돌려주게 됩니다. 물론 현금으로 돌려받게 되면 페널티의 의미가 없겠죠. 함께 식사를 하는 것으로 쓰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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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텀의 경우에는 클래스 메이트 중에서 스페셜 페널티를 이미 받아 주말 외출이 불가능한 사람이 있어 출입이 가능한 맴버가 테이크 아웃을 해오는 것으로 했습니다. 배달이 가능한 업소를 찾으시는 것도 좋지만 그 경우에는 영수증을 꼭 챙겨달라 말하세요.
 
혼자서 자습이 가능한 사람은 상관없지만, 그밖에 강제적인 방법으로 영어 실력을 향상시키고 싶은 분들은 스파르타 자습을 선택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모놀 스파르타 자습에 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